주민 주도 ‘복지·건강’ 사업
아동 문화체험 지원사업도 진행

광주광역시 신창동 경로당 치매예방활동 지원사업. (제공: 광산구청) ⓒ천지일보 2023.03.13.
광주광역시 신창동 경로당 치매예방활동 지원사업. (제공: 광산구청) ⓒ천지일보 2023.03.13.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가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의 복지문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2023년 마을복지건강계획을 본격 실행한다고 밝혔다.

신창동은 지난해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을 구성해 마을자원현황 파악, 주민욕구조사, 간담회, 주민투표 등을 거쳐 최종 3개의 마을복지건강의제를 선정했다.

이 의제들은 올해 신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으로 추진한다.

첫 시작으로 지난 2월 만 65세 이상 배려계층 어르신 대상으로 건강 안부를 살피는 ‘사랑의 약 달력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달부터 12월까지 ‘경로당 치매예방활동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신창부영1차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체조와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4월과 9월에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아동 문화체험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배려계층을 위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미숙 신창동 지사협 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수립한 마을복지건강계획을 잘 실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상생복지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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