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절기인 ‘경칩’을 앞두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휴일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절기인 ‘경칩’을 앞두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휴일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05.

 

정부 내수 대책 방안 논의 중

이르면 이달 말 지원안 나올듯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가 모든 형태의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3년 만의 봄을 맞아 이르면 이달 말 내수 소비 촉진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관광과 서비스업 등 물가를 자극하지 않는 범위에서 스마트 지원책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12일 관련 업계와 정부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부처가 이달 말 발표를 목표로 내수 진작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논의는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검토 중이며, 국내 관광 활성화와 소상공인 관련 소비 촉진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의 한국 방문관광 활성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해제됐고, 항공편이 증편돼 중국인들의 해외 관광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려 국내 소비를 진작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 되고 있다. 대표적인 방안은 지난 2021년 지원했던 관광‧숙박 쿠폰 등이 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소비지원책으로는 온누리 상품권, 농축산물 소비쿠폰 등이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도 거론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시내의 한 전통시장의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시내의 한 전통시장의 모습.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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