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념주화-한국의 문화유산 2차 해인사 (제공: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대표) ⓒ천지일보 2023.03.10.
우리나라 기념주화-한국의 문화유산 2차 해인사 (제공: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대표) ⓒ천지일보 2023.03.10.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해인사 장경판전, 남한산성 기념주화 (2014년)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 기념주화를 2013년 창덕궁, 수원화성, 한글 기념주화를 시작으로 4년간 4차에 걸쳐 발행하였다.

201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해인사 장경판전’ ‘남한산성’을 도안으로 우리나라 기념주화 최초로 원형 외에 사각형과 삼각형의 형태로 제작함으로써 주화 제조 신기술과 조형미의 조화를 도모하였다.

원형은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지닌 향촌 공동체 문화의 특성을, 사각형은 해인사 장경판전과 장경판의 형태를, 삼각형은 남한산성 성곽과 산의 모양을 형상화하였다.

우리나라 기념주화-한국의 문화유산 2차 하회와 양동 (제공: 이재철 풍산화동양행 대표) ⓒ천지일보 2023.03.10.
우리나라 기념주화-한국의 문화유산 2차 하회와 양동 (제공: 이재철 풍산화동양행 대표) ⓒ천지일보 2023.03.10.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앞면은 S자 모양의 강줄기를 따라 형성된 하회마을의 전경

뒷면은 산비탈에 자리 잡은 양동마을의 기와집과 초가집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

◆해인사 장경판전

앞면은 장경판전의 외부 전경을 주변의 숲, 바람과 함께 묘사하여 건축미와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혜를 표현

뒷면은 판전 내부와 습도 조절을 위해 소금, 숯, 찰흙 등으로 구성된 바닥 단층면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하여 보존 과학의 우수성을 강조

우리나라 기념주화-한국의 문화유산 2차 남한산성 (제공: 이재철 풍산화동양행 대표) ⓒ천지일보 2023.03.10.
우리나라 기념주화-한국의 문화유산 2차 남한산성 (제공: 이재철 풍산화동양행 대표) ⓒ천지일보 2023.03.10.

◆남한산성

앞면은 남한산성의 동문(東門)인 좌익문(左翼門)과 성곽의 전경을 묘사하여 뛰어난 축성술과 곡선미를 표현

뒷면은 고지도첩(영남대학교 소장)에 실린 남한산성의 그림을 삽입하여 산성 내부의 옛 모습 표현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대표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