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애국지사 뜻 기려

9일 평택호관광단지에서 평택 3.1독립만세운동 제104주년 기념식을 연 가운데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평택시의회) ⓒ천지일보 2023.03.09.
9일 평택호관광단지에서 평택 3.1독립만세운동 제104주년 기념식을 연 가운데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평택시의회) ⓒ천지일보 2023.03.09.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의회가 9일 평택호관광단지에서 열린 평택 3.1독립만세운동 제10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기렸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이후 대규모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들, 정장선 평택시장, 관내 기관 및 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선언서 및 헌시 낭독, 3.1운동 기념극 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했다.

평택시의회 관계자는 “행사 끝에 진행한 평택 3.1독립만세운동 행진 재연에서 의원들은 시민들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3.1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고 설명했다.

유승영 의장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현재 우리에게 있는 여러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합쳐야 한다”며 “평화롭고 문화적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든 걸 바치신 선조들의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자랑스러운 평택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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