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솜 기자] 정부가 6일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금액을 한국 내 재단을 통해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주 52시간에서 69시간까지 가능케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이 확정됐다. 대통령실 행정관이 단체 대화방에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를 지지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추경호 “향후 물가 둔화세 뚜렷해질 것… 식품업계 원가 절감으로 인상요인 흡수해야”☞(원문보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향후 물가는 둔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 부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8%를 기록했다”며 “작년 4월(4.8%) 이후 10개월 만에 4%대에 진입하는 등 잠시 주춤하던 물가 둔화 흐름이 재개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작년 집값 10년 만에 ‘하락’… 전문가 90% “올해도 떨어진다”☞
지난해 전국 집값 연간 변동률이 1.8% 하락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하락 전환됐다. 거래량도 전년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올해 주택시장전망과 관련해선 90%가 넘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반등 시점으로는 ‘오는 2024년’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이 꼽혔다.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2.9%… 35주 만에 최고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2.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법, 새 헌법재판관 男김형두 女정정미 내정… 尹정부 첫 지명☞
3월과 4월 각각 퇴임을 앞둔 이선애·이석태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으로 김형두(사법연수원 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정정미 대전고법 고법판사(25기)가 내정됐다.
◆우당탕탕 KT, 차기 대표이사 결정 D-1… “기대는 없다”☞
KT 차기 대표이사가 빠르면 오는 7일 결정된다. 여권의 반대 움직임이 거세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경영 공백이 장기화하는 만큼 지체 없이 선임 절차를 밟아간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김기현 홍보글 전파 요청’ 음성 공개돼☞
‘대통령실 관계자, 당원에게 김기현 홍보물 ‘전파’ 요청했다’고 보도한 경향신문이 6일 대통령실 관계자가 한 말이라며 한 인물의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이주호 “위중한 학폭 사안, 생기부 보존 강화 검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위중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기록 보존 강화 등 제도상의 미흡한 점도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치in] 정부 내놓은 강제징용 해법… 가해자 日기업 아닌 韓재단 대신 배상☞
정부가 6일 한일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강제동원 피해배상 문제에 대한 해법을 공식 발표했다. 일본 피고인 전범 기업이 빠진 채 아무 관련 없는 제3자인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재단)이 기금을 조성해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판결금 등을 대신 변제해준다는 내용이다.
◆윤석열 대통령 “징용해법 발표는 미래지향적 결단… 한일관계 새 시대”☞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 강제징용 판결 문제의 해법을 발표한 건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다.
◆주 52시간서 주 69시간 가능해진다… 정부, 근로시간제 개편안 확정☞
주 52시간에서 69시간까지 가능케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이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근로시간제 개편안을 확정하고 내달 17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