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충남 예산군 브랜드’ 특별기획전

우체국쇼핑 (제공: 우정사업본부)ⓒ천지일보 2023.03.06.
우체국쇼핑 (제공: 우정사업본부)ⓒ천지일보 2023.03.0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우체국쇼핑이 우수한 지역 브랜드에 대한 지원 강화에 나선다.

우체국쇼핑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토록 하고 업체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한다. 우체국쇼핑은 지난해 전국 106개 자치단체·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브랜드 상품을 판매해 151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된 상품을 입점시켜 국민에게 우수한 지역브랜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 상품이나 전통시장 판매업체가 우체국쇼핑 온라인몰 입점 신청을 할 경우 판매상품에 대한 촬영 및 상세정보 제작 등도 무료로 지원한다.

우체국쇼핑은 6일부터 ‘충남 예산군 브랜드’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특별기획전은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예산군 ‘백종원 거리’의 일부 매장이 오는 31일까지 휴장 결정을 내리면서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상인들을 위한 조치이다.

우체국쇼핑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예산군 브랜드 70여개 상품을 우체국쇼핑몰 메인화면에 안내해 소비자가 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예산군도 특별기획전에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전 상품에 대한 15% 할인을 지원한다.

우체국쇼핑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예산지역 브랜드 상품 19억원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특별기획전을 통해 우수한 지역브랜드의 농수산물과 전통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우체국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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