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사진제공: 김포시)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도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및 해충류(멸구류 및 노린재류)를 방제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역별 방제 기간은 ▲통진읍 28~29일 ▲고촌읍 28일 ▲양촌읍 28~30일 ▲대곶면 28~29일 ▲월곶면 30일 ▲하성면 29~30일 ▲김포동(김포1, 사우, 장기, 운양) 30일이며, 기상여건과 항공기 사정 등으로 방제가 불가능할 경우는 다음 날로 순연해 실시한다.

한편 비행금지구역 및 헬기 접근불가 지역 등 항공방제 불가지역에 대해서는 지역실정에 맞게 김포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공동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항공방제 기간 중 ▲지역별 방제당일에는 새벽이나 오전에 운동, 산책 등 피할 것 ▲새벽이나 오전 중 논, 밭 등에서 농작업 피할 것 ▲벌통, 장독, 우물, 양어장 등을 미리 덮어 피해가 없도록 할 것 ▲방제구역 내에는 사람 및 가축 등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할 것 ▲방제 지역 내의 채소, 사료용 풀 등 일정기간(사용농약의 최대 잔류기간은 15~30일) 채취를 금지할 것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 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청하지 않은 농가나 논에 인삼을 경작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해 줄 것 ▲아파트 주민들은 방제시간(오전 5~11시)에 문을 닫아 농약 살포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항공방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031-980-50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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