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각각 판교점·더현대 서울서 오픈
‘초대형 디오라마 전시’ 및 세트 판매
레고 미니피겨 만들기 등 체험행사 진행
“모든 고객이 즐기는 축제의 장 될 것”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앞으로 약 한 달간 현대백화점에서 세계적인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과 덴마크 완구 기업 레고그룹이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만날 수 있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과 7일 각각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레고코리아 주관으로 진행되는 ‘레고 BTS Dynamite’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 ‘Dynamite’의 뮤직비디오를 테마로 꾸며진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신상품 체험부터 레고로 만든 ‘레고 BTS 콘서트 디오라마’ 전시와 레고 미니피겨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더현대 서울에는 1000평 규모의 실내 정원인 5층 사운즈 포레스트 전체에 레고코리아가 운영하는 팝업 공간이 마련된다. 중앙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선 레고로 재해석된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레고 제품 소개 영상을 선보인다. 무대 앞에는 실제 콘서트장을 모티브로 한 초대형 레고 디오라마가 전시되고 포토 갤러리도 운영된다.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체험 공간은 팝업스토어에 준비된 레고를 활용해 나만의 피규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커스텀 레고 미니피겨 존’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이 레고로 구현된 미니피겨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크레인 레고 뽑기 게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레고 BTS Dynamite 세트는 팝업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4만 9900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특별 엽서와 스티커 세트도 증정된다. 이와 함께 더현대 서울 5층과 판교점 5층에는 레고 공식 매장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레고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레고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온라인 ‘라방’ 더현대 라이브(LIVE)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은 오는 8일 오후 8시 판교점 5층 레고스토어에서 진행된다. 방송에선 레고 BTS Dynamite 세트를 비롯해 ‘반지의 제왕:리븐델’ ‘해리포터’ ‘테크닉 시리즈’ 등 레고 베스트 신상품 19종을 선보이고 레고스토어 포인트 더블적립과 추가 사은품 및 H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레고를 좋아하는 고객뿐 아니라 백화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