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3.03.03.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3.03.0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20년 9월 적도원칙에 가입 후 금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사회리스크 관리 원칙에 맞춰 금융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PF(프로젝트파이낸싱)에 대해 ‘적도원칙 스크리닝 프로세스’를 준용한 심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베트남 현지 법인을 시작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에도 ‘적도원칙 검토 프로세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 8월 일상 속에서 ESG를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은행 내 모든 공간을 ‘신한 ESG 실천 빌딩’으로 선언했다. ‘신한 ESG 실천 빌딩’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ESG를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고 ESG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공간으로 재구성 했다.

이 선언으로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고 손쉽게 ESG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본점 구내식당 도시락 용기를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고 건물 내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을 30%까지 점차 확대하는 등 본점에 대한 환경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업점에서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은품을 친환경 장바구니, 공기정화식물 등 친환경 제품으로 변경하고 향후 사회적 기업 제품으로 확대하며 비환경성 제품은 즉시 제외시킬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이 담긴 ‘ESG 실천 가이드’를 공유해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며, 자주 안 쓰는 전기용품 플러그 뽑기, 종이 타월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의류, 가전 등 안 쓰는 물건 기부하기 등 자원을 절약하고 순환하는 활동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지속적인 ESG 실천을 위해 ESG 관련 다양한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임 우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참여 캠페인을 진행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지향하는 국민 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고,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인 플로깅 릴레이 캠페인과 사회적 기업을 통해 폐 현수막과 결재판으로 에코백 등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 등도 검토 중이다.

마지막으로 신한은행은 ESG 실천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면서 실천 가능성이 높은 ESG 활동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전파할 예정이며, 특히 ESG 관련 CoP(Communities of Practice, 지식공동체)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ESG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ESG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거쳐 ESG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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