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3.03.02.
안산시가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3.03.02.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개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일원 통학로에 대한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정비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하고 위해요인이 없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희망일자리사업 및 불법광고물 정비용역 등과 연계해 추진된다.

주요 정비 지역은 어린이보호구역 및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 위치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주변으로 노후화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거나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을 비롯해 통행 및 시야를 방해하는 불법현수막, 선정적인 전단지나 벽보 등을 집중 정비한다.

시는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통학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불법행위로 인한 광고 효과를 차단해, 쾌적한 통학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통학로 주변 일제정비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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