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외국인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검체 채취 키트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외국인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검체 채취 키트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는 7000명대로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561명으로 누적 3053만 357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 2291명)보다 4730명 감소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달 23일(1만 843명)보다 3282명 줄었다. 이는 3.1절 휴일 진단검사 감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6차 유행이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해 6월 23일(7491명) 이후 36주 만에 최저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7538명은 지역사회에서, 23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129명으로 전날(145명)과 비교해 16명 줄면서 11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15명 발생해 직전일(11명)보다 4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 4003명(치명률 0.1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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