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법제화 지지·촉구 동참 호소

ⓒ천지일보 2023.03.01.
임미숙 글로벌 국장이 지난달 28일 인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 IWPG 글로벌9국) ⓒ천지일보 2023.03.0ⓒ천지일보 2023.03.0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9국(IWPG)이 평화를 기원하는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인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파트너십 강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단체장, 인사,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평화활동에 적극 참여케 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직접 축사를 하고,  축사영상과 축전도 보내 평화의 열기를 더했다. 또 평화염원의 메시지를 담은 회원 자녀들의 멋진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임미숙 글로벌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누구든지 전쟁이 아닌 평화를 원한다. 이 평화가 일시적이 아닌 영원히 지속되기를 원한다”며 “그 답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 UN에 채택될 수 있도록 많은 도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평화교육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이 행사를 통해 여기 모인 여러분들 모두가 평화를 이루기 위한 파트너가 돼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속가능한 평화의 의미’를 발제한 이대형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평화는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 말로만 외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는 나 자신의 작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 자리에 참석함으로써 작지만 큰 행보를 시작한 것이 자신을 변화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형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지난달 28일 인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에서 ‘지속가능한 평화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하고 있다.(제공: IWPG 글로벌9국) ⓒ천지일보 2023.03.01.
이대형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지난달 28일 인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에서 ‘지속가능한 평화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하고 있다.(제공: IWPG 글로벌9국) ⓒ천지일보 2023.03.01.

또 발제를 맡은 강석승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장은 ‘평화를 이루기 위한 시민연대의 활동과 역할’을 발표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평화의 교육으로 평화의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연대해 주시기 바란다”며 “세계의 평화를 향한 작은 움직임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모두 평화의 답을 알고 동참해 평화의 목표를 실행하고 마음을 모아 평화를 꼭 이뤄내자”면서 “위아원!”을 외쳤다.

이번 콘퍼런스는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남겨주자는 행사로 평화 혁신 도시인 인천에서 개최됐으며, 평화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전 세계 전쟁 종식의 해답은 ‘DPCW 10조 38항’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행사 마지막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평화야 날아라”를 외치며 다같이 노란 종이비행기를 날렸다.

IWPG는 유엔 글로벌소통국(UN DGC)에 등재돼 있으며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에 등록된 국제 NGO 단체이다.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 참석자들이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평화야 날아라”를 외치며 힘차게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제공: IWPG 글로벌9국) ⓒ천지일보 2023.03.01.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 참석자들이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평화야 날아라”를 외치며 힘차게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제공: IWPG 글로벌9국) ⓒ천지일보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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