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할인혜택 적용
이용요금 시민 부담 최소화
시설점검·보수공사로 환경 개선

ⓒ천지일보 2023.02.28.
수도권매립지 내 위치한 드림파크 수영장(스포츠센터, 사진)이 오는 3월 2일부터 개장한다. 사진은 드림파크 수영장 전경(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천지일보 2023.02.2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수도권매립지 내 위치한 드림파크 수영장(스포츠센터)이 내달 2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내 위치한 드림파크 수영장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수영·수구 경기를 치른 50m 국제 규격의 수영장으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이 수영장은 50m 10개 레인과 관람석 1000석, 샤워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운영 프로그램은 수영강습과 자유수영, 아쿠아로빅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아침 6시~오후 9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이용요금은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없이 2018년 개장 당시와 같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일반시민은 월 3만 8000원부터 10만원 수준이며 지역주민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개장에 따른 회원등록은 수도권매립지 영향권 주민(인천 서구 오류 왕길동과 검암 경서동, 김포 양촌읍)과 기존회원의 경우 이달 20일부터, 그 외 일반시민은 지난 22일부터 진행 중이며 선착순 방문접수로 진행된다.

영향권 주민은 주민등록등본·신분증, 기존회원은 주민등록등본·신분증·회원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수영장.(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천지일보 2023.02.28.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수영장.(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천지일보 2023.02.28.

한전희 매립지공사 체육시설부장은 “장기간 휴장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간 시설 점검과 보수를 실시했다”며 “드림파크 수영장이 다시 지역의 여가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파크 수영장(인천 서구 자원순환로 12)은 간선 43번, 66번, 87번 시내버스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수영장 안내실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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