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과 유기풍 KINGS 총장이 28일 MOU 체결에 대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DL이앤씨) ⓒ천지일보 2023.02.28.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과 유기풍 KINGS 총장이 28일 MOU 체결에 대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DL이앤씨) ⓒ천지일보 2023.02.28.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와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가 원자력 산업과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 심포지엄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을 통해 산업 및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996년부터 국내 원자력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진출해 원자력 사업을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집중 육성 중이다.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한 바도 있다.

KINGS는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국내외 석사급 실무형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국제대학으로, 총 118명의 학생이 원자력산업학과와 에너지정책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또한 전세계 33개국, 498명의 졸업생이 정부, 산업계 및 학계 등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인 유재호는 “당사의 축적된 원전 실적과 KINGS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원자력 전문 인력을 양성해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DL이앤씨는 원자력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신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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