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2.07.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2.07.05

[천지일보=이솜 기자] 식품업체들의 제품 가격 인상이 좀처럼 멈추지 않는 양상이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고추장과 조미료 제품 출고가를 최대 11% 올렸다.

대형마트에서는 지난주 이미 인상된 가격이 적용됐으며 편의점에서는 오는 3월 1일부터 반영돼 현재 9900원에 판매되는 해찬들태양초골드고추장(500g)은 내달 1일부터 1만 400원이다. CJ쇠고기다시다명품골드(100g)는 43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른다.

고추장 가격은 지난해 9월 가격 조정 이후 약 6개월 만에 올랐다. 조미료 가격 인상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풀무원샘물도 내달 1일부터 생수 출고가를 5% 올리며 제주도개발공사는 이달부터 제주삼다수 출고가를 평균 9.8% 올렸다.

아이스크림, 과자 출고가도 올라 유통채널별로 순차적으로 반영, 내달 1일부터는 인상된 출고가가 편의점 가격에 적용된다.

빙그레 메로나, 비비빅, 캔디바의 편의점 가격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르며 해태아이스크림의 누가바, 쌍쌍바, 바밤바, 호두마루도 1200원에서 1500원이 된다.

롯데제과의 월드콘, 찰떡아이스, 설레임 편의점 가격은 2천원에서 2200원이 된다.

꼬깔콘(67g) 가격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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