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강관리의 시작... 선착순 160명 모집

횡성군 보건소. ⓒ천지일보 DB.
횡성군 보건소. ⓒ천지일보 DB.

[천지일보=강원 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모바일 앱을 이용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대상자의 건강 습관을 모니터링하여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6개월간(24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 17일 모집에 들어갔으며, 1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대상자는 만19세 이상의 횡성군민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해야 하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이거나 이미 질환을 진단받은 경우는 참여할 수 없다.

최초 건강검진을 통해 참여 가능 여부가 결정되며,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한 개 이상 보유 시 우선순위로 선정된다.

참가자에게는 보행 수, 이동 거리, 심박수, 칼로리 소모 측정이 가능한 블루투스 연동 손목시계형 활동량계를 지급하며 3회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상담과 모니터링이 제공된다.

또한 운동, 영양 실천 등 미션 달성 시 랭킹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대 보건소장은“모바일 헬스케어는 평소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도 비대면으로 보건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생활 습관 개선의 동기를 부여하고 자가 건강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만성질환 발병위험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많은 분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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