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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이 3월부터 한옥기술전시관을 평일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거리를 마련했다. 사진은 ‘전통소반 한상차림’을 직접 만들고 한옥 배경으로 찍은 사진.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3.02.21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3월부터 한옥기술전시관을 평일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거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통소반 한상차림’은 점토로 나만의 한상차림을 꾸려보는 체험으로 약과·유과·송편 등을 만들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가족 단위의 방문객은 아이와 함께 전통 음식을 만들어본다는 점에서, 연인과 친구 사이의 방문객은 아기자기한 한상차림을 함께 만든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원문화재단은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한옥기술전시관 도슨트의 안내로 약 1시간가량 진행한다”며 “시간 내 완성이 어려워도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옥기술전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D 수원화성 만들기’ 체험만 진행해 방문객의 아쉬움이 컸다”며 “평일 관광객을 유입하면서 ‘MZ세대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한옥기술전시관에 방문해 나만의 한상차림도 만들어보고 멋진 포토존도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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