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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가 17일 본회의장에서 튀르키예 지진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용인특례시의회) ⓒ천지일보 2023.02.17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의회가 17일 본회의장에서 튀르키예 지진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최금진 대한적십자가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 관장, 신용철 대한적십자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된 21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용인특례시의 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카이세리시에 피해복구를 위한 지정 기탁 형태로 전달하게 된다.

윤원균 의장은 “심각한 지진 피해로 인해 실의에 빠진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기대하며, 이번 성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2005년 튀르키예 카이세리시와 자매결연을 한 후 경제·무역·관광·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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