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복지증진 사업
오는 20일부터 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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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포스터 (제공: 청주시)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가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생활 주변의 불편해소를 위한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 또는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이다. 

단 ▲ 법령 및 예산편성 관련 기준을 위반하는 사업 ▲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을 위한 사업 ▲ 단순 생활민원 사업 ▲ 타 기관 소관 사업 등은 공모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대상은 청주시민이나 청주시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사람이며 청주시청 공식 홈페이지 및 방문접수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기간 접수된 제안은 사업부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조정을 거쳐 2024년 예산안에 반영되고 오는 12월 의회 승인을 받으면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좋은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과정에 시민을 참여시킴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증진과 예산 사용에 대한 책임성 확보, 나아가 시민 중심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시민이 참여해 제안한 사업 중 251건 316억 원에 대해 2023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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