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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야 일자리 추진 관련 부서장 12명으로 구성된 일자리정책 추진단이 16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3.02.16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본격적인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 경기 둔화로 고용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일자리정책 추진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일자리정책 추진단은 김형우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간일자리와 공공일자리, 농촌 일자리, 취업 교육 4개 분야의 일자리 추진 관련 부서장 12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각 부서의 일자리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이날 1차 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단 운영계획과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또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일자리 복지 정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정읍고용플러스센터와 취업 중계센터, 청년지원센터 등 취업 관련 관계기관도 함께 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올해 정읍시 일자리 창출 목표를 8571명으로 세우고 청년·신중년 취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2월 현재 535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일자리정책 방향 설정과 새로운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해 월 1회 회의를 지속적으로 열고 수시로 발생하는 안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의할 예정이다.

김형우 부시장은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인한 구인난을 해소하겠다”면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삼고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했다. 일자리정책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신규시책을 발굴하고 정읍시 취업 중개센터 운영, 슈메이커 공예창작 지원사업, 청년 창업지원, 청년·신중년 취업 지원, 공공일자리 사업, 사회적 마을기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 정읍시 일자리정책을 총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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