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교 대상 6억 3천만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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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이 지난 15일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 업체 선정을 위한 학교 무상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곡성군의회와 교육지원청, 학부모 대표, 급식단체, 생산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3.02.16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15일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 업체 선정을 위한 학교 무상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학교 무상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는 곡성군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매년 개최되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서면으로 추진됐으나 2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곡성군의회와 교육지원청, 학부모 대표, 급식단체, 생산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학교 규모별로 지원 단가가 달라지는 차등 지원 의무 실시에 따른 차등 지원 비율을 조정 의결했다.

심의 결과 쌀과 부식류 등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로 옥과농협이 선정됐다. 옥과농협은 1년간 관내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32개교를 대상으로 총 6억 3000만원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및 Non-GMO 가공품을 공급하게 된다.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일반 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대체 시에 발생하는 구입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공급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귀동 위원장(부군수)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은 청소년들의 건강을 뒷받침하는 것이므로 안전한 먹거리를 학생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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