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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우체국이 최근 난방비 폭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에 난방유를 지원하고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우체국) ⓒ천지일보 2023.02.16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우체국이 최근 난방비 폭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16일 소영준 국장을 비롯한 곡성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곡성군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5가구를 찾아 100만원 상당의 온情(정) 난방유를 제공하고 해당 가구의 난방실태 확인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겨울 유독 전기와 난방유 가격이 급등한 데다 유례없는 전국적인 한파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많이 증가함에 따라 겨울나기에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판단해 지원에 나섰다.

소영준 곡성우체국장은 “이제 추운 날씨에 마음 편히 보일러를 가동하게 됐다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함께 했던 봉사단원들의 가슴도 뜨거워지는 것 같다”며 “지역 주민과 직원이 함께 행복해하는 곡성우체국, 국민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한국우정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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