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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16일 관내 초등학교 지중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3.02.16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관내 초등학교 시내권 및 운봉읍 8개교 구간 어린이 통학로에 한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묻는 지중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의 그린뉴딜 통학로 지중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국가예산이 포함돼 시의 재정적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추가 사업 선정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는 중앙초등학교, 용성초등학교, 도통초등학교, 운봉초등학교 등 4개소로 3㎞가 선정돼 국비 19억원과 한전·통신사 사업비 59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중앙초등학교, 용성초등학교 통학로 지중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추후 남원초등학교, 노암초등학교, 교룡초등학교, 월락초등학교까지 총 8개소를 5년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주요 초등학교 8곳의 인도 내 보행 위험요소였던 전신주와 전선 및 통신선을 제거하여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주변 도시환경을 개선할 전망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로 지중화사업을 통해 보행자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공사 중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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