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정비작업 착착
정비대상 조례에 대한 전수조사 완료, 167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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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규헌)가 본격적인 조례 일제정비를 위한 기초자료 수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입법사항 미비 등 현실 부적합 조례, 도민에게 과도한 부담이나 불편을 초래하는 조례, 상위법과 충돌이 있는 조례 등을 현실에 맞게 정비함으로써 법 혼란을 방지하고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구성됐다.

정비대상이 되는 조례는 도청 소관 711개, 도교육청 소관 153개, 도의회 소관 21개 등 총 885건이다.

지난 12월부터 약 2개월간 전수조사를 시행해 해당 조례에 자체 정비안을 작성하고 도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등 총 167건을 발굴했다.

특위에서는 해당 자료를 1차적으로 분석해 향후 최적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염두에 두고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정규헌 위원장은 “도청, 교육청, 도의회에서 전수조사를 통해 제출한 자료에 대한 분류 등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가장 효율적으로 정비할 방안을 찾기 위해 특위 위원님들과 지속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3월 임시회 기간 중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그간 추진사항 등 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경남도의회 #조례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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