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여자풋살 개최해
지역명소화에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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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기 청남대 관리소장(왼쪽)과 김선영 맘스캠프 대표가 16일 청남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제공: 충북도)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와 충청권 최대 육아 커뮤니티 맘스캠프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와 맘스캠프(대표 김선영)은 이날 청남대에서 업무협약을 갖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등을 펼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충청북도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체험·치유·역사·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호수여행 이른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실현을 위해 이처럼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남대는 맘스캠프 회원들을 대상으로 입장료 할인과 청남대를 활용한 각종 행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맘스캠프는 공식 카페에 청남대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청남대에서 가족, 여성, 어린이 등이 참여하는 각종 문화행사를 펼치며 지역 명소화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맘스캠프는 오는 6월 맘스컵 ‘2023 전국 아마추어 여자풋살대회’의 개막식과 개막전 2경기를 청남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 달리기 대회, 미션게임, 카라반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맘스캠프는 11만 5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충북지역 대표적인 온라인 커뮤니티이다. 여성들에게 소통과 정보공유의 장을 제공하는 한편, 프리마켓과 온라인 홍보 사업 등 수익 일부를 미혼모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있다.

김종기 소장은 “지역의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해 힘써온 맘스캠프가 충북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여정에 동행하게 돼 든든하다”며 “청남대도 지역대표 명소로서 맘스캠프와 함께 선한 영향력 전파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청남대는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2월부터 임신부와 동반 1인에 대한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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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전경 (제공: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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