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 가이드북 제작
총 5개 코스로 구성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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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근대역사문화공간 주변의 도보 관광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3.02.15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근대역사문화공간 주변의 도보 관광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시는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면서 도보 관광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시는 이 일환으로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역사문화자원과 도시재생 주요 시설 등을 중심으로 도보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1897 개항문화거리 도보여행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도보여행 가이드는 총 5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목원동과 만호동 일원의 도시재생여행 ▲1897년 개항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근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구 목포세관부터 목포항 등 경제거점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근대항구여행 ▲근대역사관 등 문화 공간을 중심으로 한 근대뮤지엄여행 ▲목포 배경의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찾아가는 필름 속 목포여행이다.

지도에는 1897 개항문화거리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기호와 시간에 맞춰 이동할 수 있도록 해당 코스별 도보 소요시간 안내 등 목포를 처음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도보여행 가이드북은 목포근대역사관1·2관, 관광안내소, 관광호텔, 게스트하우스 등에 배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근대문화자원이 풍부한 만호동 일원을 돌아보는 도보여행 가이드 제작으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시 #근대역사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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