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는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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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소화기 교체 포스터. (제공: 천안서북소방서) ⓒ천지일보 2023.02.1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가 소화기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을 위해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된 노후 소화기에 대한 교체·폐기를 당부했다.

15일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이 지난 분말소화기는 폐기해야 하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성능 확인을 받은 경우 1회에 한해 3년 연장사용 가능하다.

분말소화기의 제조일자는 본체 옆면에 기재되어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외부 용기가 부식됐거나 압력 저하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소화기는 즉시 교체해야 한다.

노후소화기 폐기 방법은 온라인·지정 판매소를 통해 대형폐기물 신고필증 구입 후 부착해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김오식 서장은 “화재 시 초기진화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화기는 무엇보다도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노후된 소화기는 안전을 위해 과감히 폐기하고 평소 압력계 확인 등 관리와 점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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