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규 교사, 선배 교사와 함께 성장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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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수원이 초중등 신규임용 예정 교사 총 114명을 대상으로 ‘2023 초·중등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오는  24일까지 운영하는 가운데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2.15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교육연수원이 초중등 신규임용 예정 교사 총 114명을 대상으로 ‘2023 초·중등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24일까지 운영한다.

14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의 학교 현장 적응 및 교직 실무 역량 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신규교사들이 새로운 광주교육과 미래 교육의 변화와 흐름을 이해하고 광주 교사로 발돋움하는 현장 교사로서의 기본 소양과 자질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과정은 1기 중등교사, 2기는 초등·특수·비교과(보건·사서·영양) 교사 대상으로 운영한다. 집합과정과 원격과정을 혼합해 맞춤형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원격과정은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현장 중심의 연수가 진행된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실시간 쌍방향 수업 소통도구의 활용, 민주시민과 프로젝트 학습, 교육공동체로 함께하다 ‘디지털 성폭력 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집합과정은 단단하고 따뜻한 학급살이, 두근두근 첫 수업, 수업과 평가 이것만은 꼭, 치유와 성장 중심 생활교육 등의 교과목에서 선배 교사와 만나 묻고 답하는 사례 중심으로 운영됐다.

연수에 참여한 조우정 교사는 “선배님들의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학교 현장에 나가 학생들과 수업하는 저의 모습이 설레고 기대된다”며 “또 언제든 도와주시겠다는 선배님들의 든든한 말씀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114명의 광주 신규교사들이 광주교육의 한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광주형 미래 교육을 이끌어 가는 교육 전문가로서 다양한 실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신규교사들을 지원함과 동시에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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