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애자 기자] 고양시는 ‘201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이 제195회 고양시의회 제1회 정례회에 상정돼 위원회별 심의 결과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고양시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액 규모는 전년 대비 세입 422억원, 세출 687억원이 감소해 세입 1조 7445억, 세출 1조 3854억원이며 총자산 16조 1842억, 총부채 3260억으로 순자산은 전년보다 3351억이 증가했다. 이는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2014회계연도 결산부터는 예산회계 및 재무회계 분야 결산서를 통합한 통합결산서를 작성해 전년도 예산집행의 결과뿐 아니라 시의 자산, 부채 등 재정 상황과 재정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승인에 앞서 시의원, 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 결산 검사위원을 위촉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8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의회 결산 심사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보완해 향후 지방 재정 운영 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2014회계연도 결산’ 결과는 5일 이내 시보 및 시 홈페이지에 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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