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산하 72개 취업 관련 기관의 일자리 정보가 통합돼 제공된다.

서울시는 1일부터 서울시내 72개 취업정보센터에 등록된 구인·구직 정보를 하나의 전산망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 곳의 취업센터에만 등록해도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job.seoul.go.kr)에서 72개 센터, 200명의 전문상담사로부터 서울시 관련 취업지원기관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비롯한 시 산하 취업정보센터에 구인등록을 한 기업에게도 원하는 인재를 직접 찾을 수 있는 ‘인재 검색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채용공고 무료게재, 원서접수 대행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전산망 통합을 계기로 시 산하 취업관련 기관, 직업전문학교 등과 일자리 네트워크를 강화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밀착형 취업지원서비스로 취업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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