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백지영이 환상의 듀엣무대를 선보였다.

백지영은 지난 12월 31일 밤 방송됐던 ‘2009 MBC 가요대제전’에서 ‘내 귀에 캔디’를 선보이며 원래 파트너 ‘2PM’ 택연 대신 이승기와 호흡을 맞췄다. 그동안 뻣뻣한 몸치로 알려져 있던 이승기는 이날 방송에서 만큼은 혼신의 힘을 다하며 맛깔스러운 무대를 만들어 냈다.

‘2009 MBC 가요대제전’이 12월 31일 오후 9시 55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됐으며 2009년 최고의 가수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공연을 펼쳤다. 

2009 최고의 ‘짐승돌’ 2PM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섹시한 춤으로 스승인 박진영과의 댄스배틀을 펼치는 등 단 일초도 다른 채널에 눈을 돌릴 수 없는 퍼포먼스가 끝없이 이어졌다.

2PM의 택연은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파격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백지영은 이승기와의 커플 댄스로 방청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공연에는 2PM(재범, 준수,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 박진영,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 슈퍼주니어(슈주/이특, 희철, 한경,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기범, 규현), 백지영,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 샤이니(온유 , 종현 , Key , 민호 , 태민), 애프터스쿨(주연, 베카, 가희, 정아, 유이, 나나, 레이나), 이승기,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김태우, MC몽, 손담비 등 2009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했다

한편, 백지영은 공연 후 “왠지 어린 아이를 유혹하는 기분이었다”며 농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