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사이트(note5galaxy.com)가 추정한 갤럭시노트5 이미지
삼성 갤럭시노트5 내달 출시설
애플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9월 선봬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올 하반기 삼성전자와 애플이 또 한 번 스마트폰 대결을 펼친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매년 하반기에 각각 갤럭시노트와 아이폰S 시리즈를 내놓는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의 후속작인 ‘갤럭시노트5’를 당초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출시, 선제공격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통상 삼성전자는 노트 시리즈를 매년 9월 초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전시회(IFA)’에서 공개하며 애플의 차기작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삼성이 다음 달 중순 갤럭시노트5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외신 매체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해외 IT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의 화면 크기는 전작 갤럭시노트4보다 0.2인치 커진 5.9인치가 유력하다.

또 음성이나 제스처를 통해 S펜을 단말기에서 분리하는 기능을 포함시키는 등 S펜 기능이 보다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6엣지처럼 화면 옆면이 곡선모양인 갤럭시노트5 모델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아이폰처럼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를 일체형으로 만들면 휴대폰 두께를 좀 더 얇게 만들 수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갤럭시S6’에 배터리 일체형을 적용한 바 있다. 배터리가 일체형일 경우 충전하는 데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삼성은 갤럭시S6를 출시하면서 무선충전기를 함께 내놓기도 했다.

애플은 오는 9월 중순께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앞서 출시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화면 크기를 기존 아이폰 시리즈보다 확대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로 인해 애플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의 9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5%에서 무려 27%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번 아이폰S 차기작에는 카메라 화소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에서 1200만 화소로, 전면은 120만에서 500만 화소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전자는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오는 10월에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말 출시한 LG전자 ‘G4’의 판매가 기대보다 부진한 상황에서 차기 스마트폰이 이를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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