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기념 언론인 대상 ‘시정브리핑’ 개최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유영록 김포시장은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1주년 기념 언론인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유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김포시의 여건과 과제, 3대 주요 역점시책, 분야별 성과, 민선 6기 시정방향 등 시정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김포시의 여건으로는 인천·김포공항, 동북아 중점 물류도시, 남북교류협력과 통일 전진기지로의 도약, 한강시네폴리스, 학운산단, 평화・생태관광단지, 문화관광 도시 등 세계적인 중심도시로의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이러한 여건 위에 차별화된 정책으로 오는 2020년 동북아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당면과제로는 민선 6기 핵심사업인 남북교류의 중심이 되는 평화문화도시, 스마트 안전도시, 대중국 전략기지화 등의 차질 없는 진행, 지자체 간 무한 경쟁시대 대비, SOC, 복지·문화 인프라 구축, 장기 경기침체 회복을 위한 기업육성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민선 6기 1년간의 성과로는 먼저 민선 6기 출범 이후 중앙부처 평가 8개 부문, 경기도 평가 20개 부문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자치경영대상’ 등 총 38개 부문에서 수상한 것을 꼽았다.

이어 “공약사항 가운데 총 6개 분야 108개 공약 사업 중 10개 사업이 현재 완료되고 98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 3대 역점시책으로는 평화문화도시조성, 대(對)중국 전략기지화, 정보화를 통한 안전도시 구축 등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또한 민선 6기 시민과의 약속 및 사업전략으로 먼저 평화문화도시 조성, 도시철도 조기완공, 산업단지 조성 등 성장기반 구축과 한강하구와 경인아라뱃길 이용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새로운 김포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언론인들은 환경오염문제, 평화문화도시 추진방향,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난민조례 대응방안,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방안, 김포 관문 이정표 문제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유영록 시장은 “언론인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며 시정에 대한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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