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도되찾기운동본부 육락현 회장.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경인년의 날이 밝았습니다.

천지일보 1~15호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종교 중도 대변인 신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종교 종합 신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금년은 국내적으로 지방의회 선량들을 뽑게 되고 북핵문제 해결의 고비가 될 것이며 국제적으로는 우리나라가 20세기와 21세기를 통틀어 원조를 받았던 후진국이 원조국으로 변신하는 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이 되어 활동하게 됩니다.

이런 와중에 일본이 만주대륙 침략을 목적으로 간도영유권을 청에 넘긴 간도협약이 체결된 지도 벌써 100년이 지났습니다.

1909년 당시 자격 없는 일본이 멋대로 간도지역을 청나라에 넘겨주는 황당한 간도협약 체결로 말미암아 민족발상지로서의 성스러운 땅을 잃었으며 영광스런 조상들의 옛 땅을 빼앗겼다는 사실을 우리는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거연히 정부가 나서서 정식으로 간도협약 원천 무효화를 선포하고 이를 중국 정부에 공식으로 제기해야 합니다.

간도협약에 대한 무효 통보는 중국이 추진했던 고구려사 왜곡이나 동북공정, 백두산공정에 대한 대응전략이기도 합니다.

우리 정부가 간도협약의 무효를 통보한다면 북방지역인 간도지역은 한ㆍ중간의 영토분쟁지역으로 선포되어 국제사회에서 당당하게 진실을 규명하고 간도지역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는 독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정부와 국민이 한 마음이 되어 잃어버린 옛 땅을 되찾자는 염원을 신년새해를 맞아 담아보면서 독자 여러분의 가내에 행복과 편안을 기원합니다.

2010년 1월 새해를 맞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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