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어려서부터 판단하고 결정하는 훈련을 받지 못한 사람은 어른이 돼서도 선택하고 책임을 지는 일에 서툴다. 그리고 현재 우리 대부분이 그런 환경에서 자라났기에 삶을 주도하고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는 일을 버거워한다. 저자 역시 그랬다. 그랬던 그에게 전환점을 선사한 것은 바로 책이었다.

저자는 위안이 필요할 때,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자신이 서지 않을 때, 용기를 북돋고 싶을 때 책을 손에 들었다. 그 덕분에 저자는 삶에 책임을 지고 삶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사람들이 점차 책을 읽지 않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책이 아니라도 놀 거리가 많아졌고 다양한 영상 정보가 있다는 데서 찾을 수 있겠지만, 더 근본적인 원인은 어려서부터 경쟁 위주의 교육에 내몰리느라 자발적으로 책을 읽는 습관이 들여지지 않았다는 데 있다.

독서 역시 습관이기에 몸이 저절로 받아들이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 저자는 한 가지 방법을 떠올렸다. 바로 ‘하루 10분 독서’다. 짧은 시간이지만 1년이면 60시간, 적지 않은 시간이 된다. 하루 10분 독서로 날마다 성장하는 삶을 사는 놀라운 마법을 저자의 경험을 통해 배워보자.

금주은 지음 / 북포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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