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산업단지 내 오염물질 배출업소 669곳을 점검해 위반업소 169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인천 지역 10개 산업단지에 분포한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단속 결과 위반율은 전체 점검 업소의 25.2%로 지난해 배출업소 18%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염원별 테마 단속과 공휴일 및 야간 특별단속, 민관 합동점검 등 체계적인 단속을 실시한 효과로 보인다.

시는 위반업소 18곳을 형사처벌하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88곳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배출부과금 1억 3300만원을 부과 처분했다. 이와에 위반 유형에 따라 조업정지, 과태료처분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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