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정보화·자격증 등 722개 인터넷 강좌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여성회관은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자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사이버교육센터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외국어, 자격증, 정보화, 창업과 재테크, 문화 소양 등 5개 분야 772개의 강좌가 개설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좌 중 인기가 높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는 회화, 청취, 어휘, 문법, 독해, 시험대비 등 영역·단계별로 수준을 나눈 251개의 강좌가 운영되며 이 중 221개의 강좌가 모바일로도 지원된다.

특히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15개 특수 외국어 기초강좌가 올해부터 편성돼 수강생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퇴직자, 경력 단절자, 정보 소외계층의 인생 제2막 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사회복지사, 한자능력, 공인행정사 과정과 컴퓨터활용능력시험, 정보처리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강좌 등 정보화 과정을 최신 콘텐츠로 보강했다.

이 밖에도 재테크와 건강 증진, 육아, 자녀교육, 문화생활 등에 정보를 얻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알찬 문화 소양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김학순 대구여성회관장은 “여성회관 사이버교육센터는 집이나 직장에서 본인이 원하는 강좌를 클릭 한 번으로 쉽게 공부할 수 있다”며 “배움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메르스의 영향으로 집합교육 참여를 주저하고 있는 시민들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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