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한국마사회 ‘렛츠런 CCC’가 지역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스탠딩]
“용산 렛츠런CCC가 지역민들을 위해 새단장을 했습니다. 장외발매 업무 외에도 다양한 문화강좌를 체험할 수 있게 됐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가보실까요?”

[용산구 주민]
“건강에 좋고 집에서 요가를 하려면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마사회가 저희에게 (제공해주니) 건강에도 좋고 저희에게 좋죠.”

이곳은 노래교실이 열리고 있는 곳입니다. 200여명의 회원들이 무료로 노래를 배울 수 있습니다.

[용산구 주민]
“정말 좋습니다. 좋은 정도가 아니고 살아가는 에너지예요. 신곡이나 모르는 곡을 한 음 한 음 다 가르쳐 주시고 수강생이 완전히 알 수 있도록 그렇게 가르쳐 주시고,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혈압, 당뇨 같은 안 좋은 것만 있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요가, 라인댄스, 노래교실 하면서 모든 게 다 해결이 됐어요.”

노래교실 외에도 진도북춤, 무료 탁구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용산 렛츠런CCC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강좌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용산구 주민]
“저는 탁구를 하고 있는데요. 탁구가 공간도 많이 필요하고 주부들이 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은데, 이곳은 매일 개방하고 에어컨 시설도 있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라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처음에는 경마장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좀 꺼렸는데 와서 보니까 그게 아니고 저는 문화센터 오는 것 같거든요. 이만큼 시설 대여를 해주고 지역 주민에게 봉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좋은 것 같습니다.”

[김봉환 / 렛츠런CCC 용산지사장]
“저희가 문화센터를 15개 정도에서 23개 정도로 확장하려고 합니다. 회원 수는 1500여명에서 2000여명 정도로 늘리고 1층부터 7층까지 키즈 카페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특화한 체육문화시설로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에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장학금, 지역발전 기금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용산지사는 우리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용산 렛츠런CCC는 실버 인력을 채용해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실버 인력]
“참 좋아요. 가족적인 분위기입니다. 마사회에서 이렇게 나이 많은 분들을 뽑아줘서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한국마사회는 이처럼 용산 렛츠런CCC를 통해 단순한 경마 시설을 넘어 신개념 주민친화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인데요. 지역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상촬영/편집: 천지TV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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