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정’ 이연희, 서강준 품에 안겨 눈물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화정’ 이연희와 서강준의 격정적인 포옹이 포착됐다.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 측은 29일 정명공주(이연희 분)와 홍주원(서강준 분)이 서로를 끌어안은 채 마음을 나누고 있는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명이 거듭되는 위협 속에서 자신의 안위를 위해 강인우(한주완 분)와 나라를 등지고 도망가는 대신 홍주원(서강준 분)과 함께 광해(차승원 분)의 곁에 남기로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정명은 강인우의 마음을 거절하고 홍주원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며 ‘화주커플’의 로맨스에 불을 지피는 한편 정명·주원·인우의 엇갈린 로맨스가 한층 깊어져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정명과 홍주원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명은 홍주원의 손을 두 손으로 감싸 쥐며 애틋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이에 주원 역시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정명을 바라보다가 이내 정명을 끌어안는 모습.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해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최강 흡입 사극 ‘화정’은 29일 밤 10시 2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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