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0월까지 도내 권역별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33곳에서 학교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안전컨설팅은 학교에서 모르고 지나쳤던 위험 요소를 찾아내 교직원과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안전컨설팅은 크게 ▲안전교육 ▲생활교육(통학) ▲재난안전 ▲시설안전 4개 분야에서 외부 전문가에 위탁해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신청 학교 중 권역별로 6~8교씩 총 33곳(유치원 1곳,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9곳, 특수학교 1곳)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컨설팅 실시로 인한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컨설팅 실시 전 학교 의견을 조사하여 반영하고, 컨설팅 실시 후에는 권역별 모니터링과 결과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안전사고는 사전에 발견되는 징후에 대한 예방 조치를 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학교안전컨설팅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이 주체가 돼 사고를 예방하는 능력을 갖춰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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