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답사단은 17개교에서 역사교육학․사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39명을 선발해 구성했으며, 미래 교사 또는 우리 역사 지킴이로서 답사교육의 효과가 기대된다.
본 답사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까지 5년째 진행 중이다.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답사일정은 출국 하루 전 독립기념관에서 사전교육으로 만주지역 독립운동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답사기간 중에는 중국 현지에서 청산리․봉오동 유적지, 용정, 백두산, 집안, 단동, 여순 등 만주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유적지 현장을 답사한다.
답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이 동행하며 답사지 현장에서 생생한 강의와 해설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답사기간 중 중국 연변대학교를 방문해 연변대학교 역사학부 김태국 교수의 특강‘만주지역 이주조선인의 삶의 애환과 정체성’을 들으면서 역사 속 이주조선인의 삶을 이해하고 동포로서 같음과 다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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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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