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7일 이태원동 카라스갤러리 첫 오픈 전시에 선보일 로즈박 작품(바리사랑과 생명의 여신) (사진제공: 카라스갤러리)

배카라 관장, 유비·로즈박 작가들과 ‘Be Born(탄생)전’ 기획 전시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카라스갤러리(관장 배카라)는 오는 27일 오후 5시 30분 유비·로즈박 작가들과 ‘Be Born(탄생)전’을 기획해 전시·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미스코리아 출신 큐레이터로서 뉴욕과 서울에서 활발한 전시기획을 해 왔던 배카라 관장은 중국에서 활동 중인 유비 작가의 작품에서 큰 가능성을 발견하고 로즈박 작가와 함께 기존 갤러리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특별한 오픈전시를 마련해 대중들에게 다가선다.

현재 서울과 베이징을 오가며 활동 중인 유비 작가는 “나의 작업은 ‘우주개벽설(Cosmogony)’ cosmogonia에 등장하는 만물이 생겨나기 전 혼돈의 상태인 ‘카오스(chaos)’에서 시작된다”며 “생명은 혼돈 속 질서들에 의하여 틀을 잡아 대우주를 복제한 소우주로서 존재하게 된다. 나는 그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고 자신의 작품세계를 설명했다.

▲ 유비 작가 작품 (사진제공: 카라스갤러리)

로즈박(Rose Park) 작가는 한국의 전통소재인 한지와 서양을 상징하는 장미를 주제로 동서양의 융합을 표현한 독특한 장르의 한지조형 세계를 개척한 작가다.

그의 대표전시로는 ▲국제펜대회기념 경주예술의전당 로즈박 특별전 ▲뉴욕스콥 ▲원주한지문화제 ▲광주비엔날레 ▲디자인 비엔날레아트페어 ▲현대예술관 초대전 ▲2015년 성주 생명문화축제 초대전 등이 있다. 현재 문화재청 초대로 인천공항에서 상설 전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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