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자료 사진.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명 늘어 총 180명이 됐다.

2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추가돼 180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인 180번(55) 환자는 지난 8~12일 좋은강안병원에서 143번(31)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전날 2명 늘어 현재까지 총 29명이 숨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6.1%로 올라갔다. 사망자는 45번(65)·173번(70, 여) 환자다. 요양보호사였던 173번 환자는 확진 3일 만에 숨을 거뒀다.

퇴원자는 15번(35)·72번(56), 78번(41, 여), 97번(46), 114번(46), 126번(70, 여), 153번(61) 환자 등 7명이 지난 23~24일 사이에 퇴원해 총 74명이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8명이 감소한 77명이며, 이 중 62명은 상태가 안정적인 반면, 15명은 불안정한 상태로 알려졌다.

격리대상자는 총 2642명으로 전날 대비 461명 감소했고, 격리해제자는 461명 증가해 총 1만 193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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