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티브로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김재필)는 방송권역 내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티브로드가 전하는 우리의 얼’ 서적지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올해로 5회째 다문화가정 서적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티브로드 ABC방송 대회의실에서 의왕시다문화가족기원센터 관계자들에게 서적을 전달한 것을 포함해 오는 7월 초까지 서울시와 부산시, 대구시, 인천시, 안산시, 오산시, 전북 진안군 등 방송권역 내 위치한 다문화가정지원센터 10개에 1200권의 서적을 전달한다.

티브로드가 전달하는 서적은 아동을 대상으로 우리 민족의 삶과 전통, 역사에 담겨 있는 정신인 ‘우리얼’을 알리기 위한 ‘고마워, 한글’과 ‘안녕 태극기’ ‘아리랑’ 등 총 3권의 그림책으로, 각각 40권씩 총 120권을 지역 내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지원한다.

티브로드는 지난 2011년부터 방송권역 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서적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임신 및 출산 가이드북과 생활 한국어사전, 한국음식조리법 등 이주 여성들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표기한 서적과 취학아동 대상 어린이들의 생활안전가이드북 등을 다국어로 제작해 지원했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구성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는 등 다문화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나라 상황에 맞춰 우리 문화와 정신을 함께 공유하고 이해하기 위해 ‘우리얼’을 알리는 아동서적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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