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이 국내허가를 획득한 ‘나보타주 200’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 대웅제약)
[천지일보=김서윤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2일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신규용량인 ‘나보타주 200단위’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나보타주는 용량별 총 3종(50·100·200) 제품을 확보해 소비자인 시술자 ·환자의 선택폭을 넓혀 추가 매출을 기대하게 됐다. 또한 미용 분야를 넘어 치료제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현재 추가 용량 제품도 개발 중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부장은 “용량 확대와 함께 치료 분야 적응증 확대를 위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에 대한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적응증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며 “치료 분야 적응증을 획득하면 고용량 시술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해 나보타의 시장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보타는 최근 남미 3개국 허가 획득으로 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미국에 이어 유럽, 캐나다에서도 임상을 진행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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