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에서 8일 홍일송 회장(미주 동해표기 추진위원장)이 직업교육을 받는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한조사)가 지난 8일 홍일송 회장의 우리역사 바로알기 프로젝트 ‘사라진 동해를 찾아주세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홍일송 회장의 강연은 (사)희망의 소리 주최, 한조사의 재단인 호텔항공관광교육재단에서 후원으로 한조사에서 직업교육을 받는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이 진행됐다. 따라서 이번 특강은 곧 성인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더 의미가 깊은 시간이었다.

홍일송 회장은 미주 동해표기 추진위원장으로, 미국 버지니아주에는 ‘홍일송의 날’이 지정되기도 했다.

홍 회장은 버지니아주 교과서에 일본해로 표기되던 것을 동해로 명칭 병기를 이끌어 낸 이다.

이번 강연에서 홍 회장은 “420년 전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때 남해를 지켜 냈다”며 “지금 우리는 동해를 지켜내는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홍 회장은 “진학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아직 목표가 설정되지 않은 학생들은 삶의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자신의 위치, 가족사, 주변 환경 등을 생각해야 하며, 이것들을 통해 가치관이 형성된다”며 학생들의 진로와 방향에 대해 조언을 했다.

한조사 윤경숙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고3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우리 역사를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거의 역사가 존재하지 않으면 지금의 나도 없다”고 말했다.

호텔항공관광교육재단은 이번 홍일송 회장 특강 후원을 비롯해 한국기아대책기구와 MOU를 체결하는 등 많은 사회문제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호텔항공관광교육재단의 이념인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갖고 각기 각 계층에 사회후원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조사는 호텔제과제빵학과, 관광식음료학과, 호텔조리학과, 항공관광학과 등 학점은행제 2년제 전문학사 과정 및 외식경영학과, 식품조리학과 등 4년제 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1644-3824) 또는 홈페이지(www.coco.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조사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학교로, 인성교육에 많은 노력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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