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 내 26개 공공기관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각 기관에서 계획 중이던 교육, 회의, 세미나 등 집합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2015 수원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U-17) 축구대회와 2015 KFA 유소년 축구리그를 연기했다.

경기관광공사 역시 경기캠핑페스티벌과 평화누리 걷기행사를 연기했다.

도는 평택항 홍보관과 항만 안내선 예약을 중지했고, 평택항만공사에서 운영 중인 토공방 교육사업도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또 경기도생활체육회는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와 경기도지사기 에어로빅스 체조경연대회, 안산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연기했다.

공공기관들은 메르스가 계속 퍼질 경우 홍보관, 박물관, 미술관 등에 대한 휴관도 검토하기로 했다.

해당 기관 방문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미리 개관 여부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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