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회연합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한 해 총 636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하며, 2012년 5위(563건), 2013년 3위(635건)에 이어 3년 연속 세계 5위권 내 수준을 달성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차지함으로써 국제회의 주요 개최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진 셈이다.
세계 주요 국가별 개최 순위를 보면 미국이 858건으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해 1위를 차지했고, 벨기에가 851건으로 전년 대비 세 단계 상승해 2위로 급부상했으며, 전년도 1위였던 싱가포르는 850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성과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마이스(MICE) 산업의 육성을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제3차(2014~2018년)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는 등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지자체, 지역컨벤션뷰로(CVB), 마이스(MICE) 업계, 학계가 적극적ㆍ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대응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제회의 산업이 양적ㆍ질적인 성장을 계속해 세계적인 마이스(MICE)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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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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