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거미 “연인 조정석, 내 노래 듣는 것 좋아한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거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인인 배우 조정석을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음색깡패’ 특집으로 가수 이승철, 거미, 정엽, 성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내가 접수하지 못해 아쉬운 노래’로 손담비의 ‘미쳤어’를 선곡하며 “이 노래 가이드 녹음을 제가 했다. 곡이 정말 좋아서 부르고 싶었는데 제가 할 노래는 아닌 것 같더라”고 밝혔다.

이어 거미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미쳤어’를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거미의 노래를 들은 MC 김구라는 “손담비의 ‘미쳤어’가 20대의 불장난 같은 사랑이라면 거미의 ‘미쳤어’는 약간 내연관계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남자친구 생일 때 이 노래를 불러주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철이 “남자친구가 노래를 시키냐”고 묻자 거미는 “듣는 것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한편 거미와 조정석은 지난 2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