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경숙] 제60회 현충일을 앞두고 제천시 남현동 동현 5통 마을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말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마을만들기사업 평가대회에서 동현 5통 마을은 2012년부터 추진한 벽화그리기, 골목정원 꾸미기 등 ‘스마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동현 5통 마을에서는 상금으로 6일 현충일을 앞두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태극기 90개를 구입, 각 가정에 태극기를 전달했다.

태극기 꽂이 설치가 어려운 50여 가구에는 남현동새마을지도자가 함께 참여해 콘크리트 벽을 드릴로 뚫어가며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나섰다.

동현 5통 정순영 통장과 김기자 부녀회장은 “우리 동네 태극기 달기운동이 미력하나마 시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친근한 태극기, 사랑받는 태극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이런 운동이 기업이나 단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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